용인에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27일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수지구 죽전동B모씨(35세)의 배우자 C모씨가(30세)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새벽 3시경 C씨의 집으로 구급차를 보내 자녀 2명을 동천동 친정부모 집으로 이동시키고, C씨는 경기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다. C씨의 자택 주변과 남편 B씨의 동선으로 파악된 곳은 추가로 방역 소독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접촉자를 파악해 격리하고 동선과 관련된 곳은 방역소독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C씨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