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재택근무 시행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주력

2020-02-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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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킹 제도 통해 재택근무 활성화로 유연한 대처 가능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자리한 하나투어 본사 전경 조감도. 이곳에는 SM면세점도 입점됐다.[사진=SM면세점 제공]

하나투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26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전날 본사 직원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본사 방역작업을 시행하고 즉시 재택근무에 돌입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했다. 직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하나투어 측은 오는 3월 1일까지 직원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만큼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고 직원 안전을 위해 3월 1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사 1층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직원과 본사 방문 외부인을 대상으로 발열여부를 체크하는 등 코로나19 전염 예방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하나투어는 스마트워킹 제도를 통해 스마트워킹센터근무와 재택근무 등이 이미 활성화된 기업"이라며 "이번 전사 재택근무 시행에도 업무에 차질 없이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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