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을지로 본사 T타워 14층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감염 1차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오전 11시부터 본사를 긴급 폐쇄하고 28일까지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직원의 감염 사실이 확인된 즉시 건물 내에 있는 모든 직원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재택근무 중인 직원들에게도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해당 직원과의 접촉 사실이 있는지를 확인하도록 했다.
앞서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 수준으로 격상된 SK텔레콤은 지난 24일부터 전사 재택근무를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