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당국이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로 상향 조치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홈페이지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인 '경고'로 격상했음을 알렸다.
CDC는 "광범위한 지역사회 전파"를 이유로 여행경보를 격상했다고 설명하면서 자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4단계로 나뉘는 미국 국무부의 여행경보와 별개로, CDC의 경보단계는 1단계 '주의', 2단계 '경계', 3단계 '경고'로 나뉜다.
앞서 CDC는 지난 19일 한국을 '지역사회 확산국'으로 규정했다. CDC는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이 일어난 국가에 대해 여행 경보를 지정하는데, 최근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자 1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2단계 여행경보를 내렸다.
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유발된 호흡기 질환 발생이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라며 "노인과 만성 질환자는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홈페이지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인 '경고'로 격상했음을 알렸다.
CDC는 "광범위한 지역사회 전파"를 이유로 여행경보를 격상했다고 설명하면서 자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4단계로 나뉘는 미국 국무부의 여행경보와 별개로, CDC의 경보단계는 1단계 '주의', 2단계 '경계', 3단계 '경고'로 나뉜다.
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유발된 호흡기 질환 발생이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라며 "노인과 만성 질환자는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