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갤러리아 광교점 개점, 3월2일로 전격 연기

갤러리아 광교점 전경[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8일 예정됐던 개점일을 3월 2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28일 예정됐던 갤러리아 광교점 개장일을 다음 달 2일로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수의 고객이 몰리는 주말을 피해 유동 고객이 비교적 적은 주중, 월요일에 개점해 코로나19의 잠재적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상황과 오랜 시간 개점일에 맞춰 준비한 협력업체 상황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개점 전날까지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개점 이후에도 시간·일 단위로 방역과 소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재택근무·개점연기…유통가 '비상'

갤러리아 광교점은 갤러리아의 10년 만의 신규 사업장이다. 지하 7층~지상 12층 규모로 건설됐다. 갤러리아백화점 산하 5개 매장 중 최대 규모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전시와 문화, 쇼핑·엔터테인먼트 복합 공간으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