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메리어트 마퀴즈 호텔 전광판에 방탄소년단이 등장하는 수소 캠페인 영상이 1시간 동안 상영됐다고 23일 밝혔다. 뉴욕 타임스퀘어는 하루 유동인구 약 150만 명에 달하는 세계 상업, 금융, 문화의 중심지다.
영상은 ‘파란 하늘’, ‘첫 눈’, ‘숲’ 등 ‘아름다운 대자연이 삶에 주는 감동’을 주제로 구성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손글씨로 다음 세대에 물려줄 자연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물 이외에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기차 ‘넥쏘’가 등장해 현대차가 그려나갈 미래 수소사회비전과 노력을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전 세계 많은 팬들과 고객들이 방탄소년단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친환경 움직임에 동참하면 좋겠다”며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과 함께 미래 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현대차 ‘팰리세이드 글로벌 홍보대사’에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격상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 시상식 참석 일정 등에 팰리세이드를 이용했고, 지난 1월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에는 ‘넥쏘’를 타고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