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가 20일 오후 1시경 대화사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부분 마비 증세를 호소하는 선장 B씨를 경비함정을 통해 대천항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은 대천항 남서쪽 25㎞ 해상에서 조업중인 A호(9.77톤) 선장 B(45)씨가 뇌졸중 환자이고 갑자기 마비증세가 있다며 이송을 요청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하였고 해상에서 환자를 탑승한 후 대천항에 입항, 무사히 119 구조대원에게 인계를 하였다.
성대훈 서장은 “신속하게 경비함정이 환자를 이송하여 사고 없이 병원으로 이동하였다”며 “앞으로 조업 성수기를 맞아 해상에서 조업선들은 선원들의 건강을 미리 점검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