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진은 "제가 자리를 비운 시간이 5분밖에 안 돼요"라며 차미연을 의심했다. 홍세라(오채이)가 구해준의 산소호흡기를 떼어냈지만, 이후 병실에 들어온 차미연이 들고 있는 산소 호흡기를 보고 오해한 것이다. 한유진은 "뭐 하시는 짓이냐"라며 소리쳤고 차미연은 부인했지만 한유진은 믿지 않았다.
차미연은 "너 구해준한테 미쳤구나"라며 "내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딸한테 이런 의심을 받다니"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너 내 딸 유진이 맞아? 널 이렇게 만든 구해준이 원망스러워"라고 했다.
이에 한유진은 "엄마는 지금 말로 사람을 죽였잖아요"라며 "엄마 인생에 딸린 부속물 취급하지 마세요"라고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