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쌍용양회에 입사한 이래 경영기획, 물류, 생산공장, 법무, 홍보, 감사 등 주요 부문 핵심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2017년 대표집행임원에 선임된 후 지난해에는 대표집행임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적극적인 소통으로 업계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속에 지난 2018년 6월, 제30대 한국시멘트협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최근 시멘트업계는 지역별 건설경기 양극화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로 3년 연속 시멘트 수요 감소가 예상되며 특히 올해부터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 및 대기관리권역 오염물질 배출 총량제 등 전방위적인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원가상승과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시행에 따른 물류비 추가 부담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회원사 모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협회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며 “상시적인 수요감소 상황하에서 우리 시멘트산업이 제대로 평가받고, 행정부와 국회의 정책적인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경영여건이 개선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