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코로나19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2020-02-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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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제공]

경기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소상공인·중소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재정분야 지원, △지방세 지원,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 △건설·교통 분야 지원 등 분야별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5천만원까지 확대하고 중소기업 피해 상담센터를 설치,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 수출입 통제 등 중소기업의 피해사례 등을 접수한다.

골목상권 소비 유도와 영세소상공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의 10% 인센티브 지급기한을 기존 2월 말에서 4월까지 연장한다.

상반기 60% 이상의 신속한 예산 집행과 함께 다음달 중 코로나19 대응 예비비, 재난관리기금 사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확진자 방문 등으로 인해 휴업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직·간접적 피해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납기 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중지·연기 등 지방세 경감대책을 시행한다.

시민들의 안전한 소비와 활동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외에도 민간 방역대와 협력해 공설시장 등 오일장이 열리는 관내 시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양주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코로나19 우려로 인한 지역사회 위기를 극복하고자 오는 3월까지 부서별로 지역 외식업소를 이용하는 외식주간을 운영,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에 앞장선다.

이성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전 부서에서 맡은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감염증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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