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은 지난 7일 진해구 충무동 복개천을 시작으로 10일 마산회원구 합성동 동마산시장 일원, 13일 의창구 봉곡시장 일원 등에서 구청장, 동장 등과 함께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 및 이용 홍보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허 시장은 14일 성산구 상남시장에서, 20일 마산합포구 부림시장~창동사거리~창동통합상가에서 각각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전통시장 내 어디서든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수를 확대해 위축된 전통시장의 기를 살리고, 골목상권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려는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다양한 업소를 방문해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지정되면, 상품권을 받을 때 현금 거래와 동일한 카드수수료 절감효과가 있음을 특히 강조하여 가맹점 가입을 독려했다.
허 시장은 해당 구 전 읍동장 역시 관내의 미등록된 가맹점들을 찾아가 가입을 독려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품권 이용하기 캠페인을 펼쳐 힘을 보탰다.
창원사랑상품권 구매와 환전은 관내 경남은행 및 NH농협은행, 지역농협에서 가능하다. 창원시는 가까운 시일 내에 새마을금고 등 판매 금융기관을 확대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지류형 창원사랑상품권이 발매된 지 불과 3달도 안 되는 기간에 가맹점 1만여개를 훌쩍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앞장선 모든 상인들의 자발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 창원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시민 모두가 애용하는 사랑받는 지역화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