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재난관리 기금 19억 원을 긴급 투입해 방역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창원시는 일차적인 방어선 구축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5대를 추가 구입해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역사 및 버스터미널에 설치 완료했다. 마스크(1만9000매), 손소독제(2000개)를 구입해 선별진료소와 어린이집, 치매안심센터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했다.
이종철 창원보건소장은 “코로나-19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방수칙 준수 덕분에 현재 우리 창원시에는 확진자가 없지만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차단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는 3개 보건소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다중이용시설, 경로당, 버스정류장 등에 대한 소독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