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창업기반 조성 청년 창업자금 지원한다'

2020-02-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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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청년 창업자 육성과 창업기반 조성을 위해 청년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은 갖추었지만 창업기반이 없어 선뜻 창업을 하지 못하는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개발자금, 사무공간과 집기, 경영지원, 창업교육 등 창업 제반 요소를 지원하는 것으로 많은 청년 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 19~39세의 창업 아이템을 갖고 있는 광명시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자등록 2년 미만의 사업자로,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이메일로 내달 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서류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창업자(팀)에게는 사업화 개발에 필요한 소요자금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28일 오후 3시 광명시 여성비전센터에서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지원 규모의 자세한 안내와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올해도 꿈과 열정을 가진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길 바란다”며 “시는 취업과 진로로 고민하는 많은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9개 팀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했으며, 청년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창업한 청년 기업은 2019년 고용 126명, 종합 매출 110억 원 이상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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