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남북교류에 대한 참신한 시민참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파주시 남북교류의 영역을 한층 넓힐 방침이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공모는 남북교류협력기금에 예산 5000만 원을 편성해 △남북교류 및 인도적 지원사업, △평화공존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 사업 등을 대상으로 단체별 최대 1000만 원 이내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파주시에 주사무소 또는 분사무소(지부 또는 지회를 포함)를 두고 있는 법인·단체, 사업범위가 파주시에 해당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법인·단체다.
파주시 관계자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평화공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록 지금은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남북관계 회복에 대비해 평화공존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자체 차원의 평화통일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 선정사업은 다음달말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며 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