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국가기간교통망 확충을 위해 전기, 신호, 통신, 궤도, 차량 등 5개 분야에 약 1조 5,600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하기로 했다
공단은 올해 서해선 복선전철사업(홍성∼송산 구간)과 동해선포항∼동해 구간의 전철화 공사에 나선다.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의 경우 연내 설계에 들어간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주요사업별 공정에 맞춰 상반기 약 1조 2,200억원을 조기 발주할 것”이라며 “ 사업 공구별 분할 발주와 공단 직접구매 대상품목 확대 등을 통해 중소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작년 철도 기술 분야 영천∼도담 복선전철사업,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장항선 개량2단계 등 17개 사업에 1조 4235억원을 발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