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2일 OCI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 중단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이 조정 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종전보다 3.41% 내린 8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OCI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387억원, 영업손실 643억원을 기록했다. 폴리실리콘 국내 공장 손상차손이 반영됐으며 판가하락과 재고손실 등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희철 연구원은 "낮아진 이익과 자산가치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소폭 하향하지만, 상반기 이후 영업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 회복이 예상된다"며 "과거보다 낮아진 주가 수준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상향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