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두천시제공]
경기동두천시 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현재 경계단계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를 미연에 방지하고, 철저한 예방관리를 위하여 보건소에 열화상 감시카메라를 운용하고 있다.
열화상 감시카메라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장이나 시민들의 요청이 있는 경우 설치되며, 보건소 직원이 신속한 대처를 위해 함께 배치되어 감염증 환자 발견에 힘쓰고 있다.
또한, 열화상 감시카메라를 통하여 체온이 섭씨 37.5도를 넘으면, 현장에서 상담을 실시하고, 호흡기 증상이나 발열 등 이상 징후를 보이는 경우에는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열화상 감시카메라 1대를 추가로 구입하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철 역사나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복지관 등의 공공장소에 많이 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용덕 시장과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감염증 취약시설을 순회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살균 및 소독 활동을 벌이는 등 촘촘한 방역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는 시민은 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가까운 보건소로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와 대 시민 홍보활동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