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현재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은 95억1000만불로 집계됐다.
주요 사업별 수주사는 ▲파나마 메트로사업(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 ▲사우디 하위야 우나이자 정유공장(삼성엔지니어링)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현대건설) 등이다.
국토부는 최근 침체했던 해외건설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연간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 2010년 716억불로 정점을 찍은 후 2015년(461억불)과 2019년(223억불)까지 떨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계약이 체결되는 물량만 100억불 이상일 것"이라며 "미국과 코스타리카 등지에서 추가로 100억불 가량의 수주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