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당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스템 공천이 현역보호 시스템으로 악용되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년당은 "당이 21대 총선 공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청년들은 보이지 않는다"며 "도전하겠다고 밝힌 우리 당의 30대 후보는 9명, 20대 후보는 0명으로 전체 신청자 475명의 2%도 되지 않는 처참하기 그지없는 실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정치 혁신은 불가능함이 자명하다"며 "인적 쇄신과 세대교체가 실패하고, 전체 유권자의 36%인 2030 세대의 목소리가 묻힐 수밖에 없다"고 했다.
장경태 청년위원장은 이날 정론관 회견을 통해 서울 동대문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장 위원장은 "저는 갑자기 만들어진 후보가 아니다. 어디서 툭 내려온 후보가 아니다"라며 "당의 인재육성 1호 후보로서 검증받았고,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