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中후베이성 사망자 70명 증가...사망자 500명 넘어

2020-02-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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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0시 기준 후베이성 확진자 1만9665명, 사망자 549명

중국 후베이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이하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새 7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날 사망자 수(65명)보다 더 늘어난 일일 최다 규모다. 

6일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987명 늘었으며 사망자도 7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후베이성에서만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1만9665명, 사망자는 549명으로 늘었다. 

신종 코로나 사태가 중국 당국의 사투에도 불구하고 계속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하루 사이 사망자가 70명이 늘어나는 등 일일 사망, 확진 추세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중국 보건 전문가들의 분석대로 향후 1~2주일이 유행 절정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 사타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해 6억75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28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대학 부속 중난병원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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