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가시설 붕괴에 따른 추락재해 등 대형사고에 취약한 해빙기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사망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안전의식을 고취함으로써,사고성 재해 감소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단의 건설안전 전문가가 패트롤카(긴급자동차)를 활용, 작업발판·안전난간 등 각종 가시설 및 현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직접 순회점검하고, 안전보건자료 및 홍보물을 보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현장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추락 재해 등의 재해사례와 예방대책 공유 등의 스팟(spot) 안전교육도 병행됐다.
현종수 경기서부지사장은 “우리나라 업무상 사고 사망의 약 절반이 건설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만큼 해빙기와 같은 취약시기에 대규모 건설현장부터 솔선수범 해 안전점검을 실천한다면 전 산업현장에서 안전점검의 생활화가 문화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마스크 등 적절한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주고, 손씻기 철저, 기침 예절 준수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