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년 4개월여 만에 정계에 복귀한다.
안 전 의원의 측근에 따르면 안 전 의원은 19일 오후 5시께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다.
그는 지난 2018년 서울시장 선거 패배 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같은 해 9월 출국하며 정치를 쉬었다.
4·15 총선을 80여일 앞둔 가운데 안 전 의원은 국내로 복귀해 정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안 전 의원은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 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상의 드리겠다"며 정계 복귀 결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권은희·이태규·김삼화 등 안철수계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한국 정치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의 정치 혁신 의지를 담은 영상 메시지가 상영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