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술로 독자 개발 중인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누리호는 1.5t급의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3단형 우주발사체로 2021년 2월과 10월에 두 차례 발사 예정이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 중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개발 현장을 15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누리호 개발은 1단부터 3단에 이르기까지 단별로 엔진을 포함한 구성품을 개발해 조립 및 성능시험을 수행하고 시험 결과가 모든 규격을 만족하면 비행모델을 제작해 발사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누리호는 단별로 체계개발모델 또는 인증모델을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비행모델 조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누리호는 75t급 및 7t급 엔진을 사용한다. 75t급 엔진은 2018년 11월 시험발사체 발사를 통해 비행성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지속적인 지상 연소시험을 통해 엔진의 신뢰성을 확인해 가고 있다.
지금까지 수행된 엔진 연소시험은 1~2단부 75t급 엔진의 경우 총 138회, 누적 연소시험시간 1만3065초이며 3단부 7t급 엔진은 총 77회, 누적 연소시험시간 1만2325.7초다.
올해 하반기에는 누리호에서 가장 큰 추력을 가진 1단을 조립해 75t급 엔진 4개를 묶은 상태(클러스터링)에서 종합연소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누리호가 발사될 제2발사대가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구축 중이다. 제2발사대는 나로호 발사대와는 달리, 누리호에 추진체를 공급하고 발사체가 세워진 상태에서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엄빌리칼 타워가 세워져 있다.
제2발사대 역시 국내 연구진에 의해 독자적으로 구축 중이며, 완공 이후에는 누리호 인증모델을 발사대에 기립 시켜 발사대 기능을 확인할 예정이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국내 최초로 우주발사체를 독자 개발하기 위해 항공우주연구원과 관련 산업체에서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 나가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는 내년 발사를 앞두고 핵심적인 연구개발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로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 중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개발 현장을 15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누리호 개발은 1단부터 3단에 이르기까지 단별로 엔진을 포함한 구성품을 개발해 조립 및 성능시험을 수행하고 시험 결과가 모든 규격을 만족하면 비행모델을 제작해 발사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누리호는 단별로 체계개발모델 또는 인증모델을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비행모델 조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수행된 엔진 연소시험은 1~2단부 75t급 엔진의 경우 총 138회, 누적 연소시험시간 1만3065초이며 3단부 7t급 엔진은 총 77회, 누적 연소시험시간 1만2325.7초다.
올해 하반기에는 누리호에서 가장 큰 추력을 가진 1단을 조립해 75t급 엔진 4개를 묶은 상태(클러스터링)에서 종합연소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누리호가 발사될 제2발사대가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구축 중이다. 제2발사대는 나로호 발사대와는 달리, 누리호에 추진체를 공급하고 발사체가 세워진 상태에서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엄빌리칼 타워가 세워져 있다.
제2발사대 역시 국내 연구진에 의해 독자적으로 구축 중이며, 완공 이후에는 누리호 인증모델을 발사대에 기립 시켜 발사대 기능을 확인할 예정이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국내 최초로 우주발사체를 독자 개발하기 위해 항공우주연구원과 관련 산업체에서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 나가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는 내년 발사를 앞두고 핵심적인 연구개발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로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