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열 GKL 사장 “2020년, 매출 5026억 달성‧일자리 5500개 창출할 것”

2020-01-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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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경영혁신회의서 2020년도 경영 목표 선포…사회적 책임경영 강조

유태열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이 지난 13일 열린 경영혁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 제공]

“2019년이 어려운 외부 환경을 극복하고 매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 한 해였다면, 2020년은 사업 활성화를 통한 매출 성장과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경영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유태열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은 지난 13일 열린 경영혁신회의에서 2020년도 경영 목표를 선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유 사장은 “지난해 임직원 모두가 위기의식을 함께 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준 덕분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2020년은 △카지노 사업 활성화 △안전 강화와 고객만족 증진 △상생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공공성 강화를 통한 국민신뢰 제고에 역점을 두는 한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GKL은 2020년 경영 목표로 △외래관광객(입장객) 179만명 유치 △매출 5026억원 달성 △일자리 5500개 창출 △자금세탁방지 정부 종합이행평가 최우수기관을 내세우며 매출 신장뿐 아니라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양손잡이 경영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특히 마카오·몽골·대만 등 신흥 시장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신규 고객층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또 인바운드 여행사‧면세점‧공연장 등과 업무 제휴를 통해 많은 고객 유치는 물론 도심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함께 서울과 부산 세븐럭 영업장 주변 상권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세븐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소액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전자테이블(ETG, 이하 하이브리드)게임과 비디오게임 등을 확충하고, 각 영업장 고객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등 고객 만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사회적 경제기업 우선구매 추진 △동반성장 실현을 위한 금융지원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활성화 지원 △카지노 인재양성 온라인 플랫폼 구축‧운영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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