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우가 최근 3대 주주로 올라선 반도건설의 '경여 참가' 선언에 13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한진칼우는 전 거래일보다 17.30% 뛰어오른 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한항공우(14.67%), 한진(5.85%), 한진칼(4.68%), 진에어(1.85%) 등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지난 10일 반도건설은 계열사인 대호개발·한영개발·반도개발을 통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이 종전 6.28%에서 총 8.28%로 늘어났으며,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가로 바꾼다고 공시했다. 관련기사코스피, 하락 출발 후 반등…2200대 강세"롯데하이마트, 4분기 실적부진 전망에 목표가 뚝" 이에 따라 반도건설은 조원태 회장 등 총수 일가 및 특수관계인(28.94%)을 제외하고 단일주주로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17.29%), 미국 델타항공(10.0%)에 이어 3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경영권 다툼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다. #한진칼우 #반도건설 #주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이보미 lbm929@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