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으면 많은 사람들이 새해 결심을 한다. 새해 결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지만 지키기 쉽지 않은 것이 운동이다. 이에 광명시가 시민들의 운동을 돕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워크온 운영, 걸으면 선물이 가득
시는 오는 4월부터 걷기 모바일 앱인 ‘워크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시민 누구나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가입 후 걷기만 하면 마일리지가 쌓이고 목표 걸음 수 달성에 따라 선물을 제공한다.
◇건강계단 운영, 일상이 운동이 되다
시는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과 과체중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2017년 5개소, 2018년 6개소, 2019년 5개소에 건강계단을 조성해 총 16개소의 건강계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계단은 계단 전면 및 벽면에 계단 이용의 건강 효과, 칼로리 소비효과, 기타 건강정보 등을 표시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관심을 유도해 일상 생활 속 계단 걷기 실천에 도움을 주고 있다.
◇ 걷고 싶은 길 조성, 걸으면 행복하다
시는 지난해 광명동굴에 걷고 싶은 숲길을 조성했다. 광명동굴 동측 입구에서 라스코 전시관까지 이어지는 숲길 구간에 나무를 심고 인공폭포, 액자 포토존을 설치했다.
동측 입구 등산로 290m구간에는 데크로드, 썬베드, 새집, 기형도 시화판 등을 설치하고 진달래, 복자기, 옥잠화 등 야생화를 심었다.
또 시는 금천교 제방산책로 연결 데크 설치, 철산대교에서 금천교 구간 산책로 보행매트 설치, 철산대교에서 금천교까지 잔디와 나무를 심었으며, 안양천에서 금천교까지 보도 폭을 넓혀 시민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만들어 주민들이 추천하는 걷기 좋은 길을 찾아 칼로리 소모 안내 등 안내판을 설치하고 걷고 싶은 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이다. 시민들이 건강해야 건강한 광명시를 만들 수 있다”며 “새해에는 모든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은 올리고 체중은 내려 건강한 한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