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안전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안전보안관은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주변을 다니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노약자 보호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2~12월까지 5개 공사장에 안전보안관 24명을 배치해 운영했다.
안전보안관은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주변의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명시가 처음 운영한 것으로, 시민 안전 관리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의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인근대지의 미미한 균열까지도 확인하는 등 600여건의 안전위해 요소를 발견, 조치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
시는 지난 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안전보안관을 확대하여 오는 2월 34명의 안전보안관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재개발 이주현장 빈집의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야간순찰 안전보안관’을 추가로 배치해 주·야간으로 시민의 안전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안전보안관이 광명시의 주인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 지난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향후에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광명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