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회장은 2020년 신년사를 통해 한국 제약산업이 한국경제를 주도할 차세대 선도산업으로 선정된 만큼 산업계가 부응하자고 말했다.
원 회장은 “의약품 수출은 10년 연속 고성장 기조를 유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대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에 여론이 주목했다”며 “지난해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는 해외 학회에서는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 법인과 제약공장을 설립하며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바탕에는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이 있었다”며 “새해의 문을 연 지금 이 순간도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은 물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 보급한다는 제약 본연의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산업의 경쟁력은 국적과 분야를 가리지 않는 협력과 교류, 융합이라는 기반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한국이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선진 생태계에 공격적으로 뛰어들어 혁신과 변화의 흐름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체화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