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처음으로 전남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열었다.
전라남도는 롯데슈퍼 서울 목동점, 경기 철산점, 인천 연수점 총 3곳에 직매장을 만들고 27일 개장식을 가졌다.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업체는 서울, 경기 등 학교급식을 공급하는 나주 산포 소재 농업회사법인 자연과농부들이다.
수도권에 판매하는 로컬푸드는 24시간 내 생산, 배송, 판매까지 이뤄진다.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농가는 나주, 강진, 화순, 영암 등 전남 1000여 중소농가다.
전남에서 생산한 쌀, 잡곡 등 곡물과 딸기, 토마토, 사과, 배 등 과일, 배추, 무, 대파, 고추, 호박 등 채소류를 포함한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150여 품목을 연중 판매한다.
그동안 수도권은 농산물의 대량 소비처였지만, ‘전라남도’ 간판을 단 로컬푸드 직매장은 없었다.
전라남도는 롯데슈퍼와 손잡고 지난 7월 롯데슈퍼 광주 풍암점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처음 열었고 이후 두암점과 문흥점, 봉선점 4개 점포에 잇따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