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도농복합시로서 승격 가능성 있다"

2024-11-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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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완주군 시(市) 승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시 승격 방안은 단계적인 실행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완주군은 자족적 발전과 지속 가능한 시 승격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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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시(市) 승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법적·행정적 방안·발전 전략 제시

완주군의회가 시市 승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최근 가졌다사진완주군의회
완주군의회가 시(市) 승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최근 가졌다.[사진=완주군의회]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완주군 시(市) 승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완주군 시(市) 승격 연구회 소속인 서남용 대표 위원을 비롯해 김재천·김규성·성중기·유이수·최광호 의원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자, 용역기관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시 승격을 위한 주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완주군 시(市) 승격을 위한 법적 요건, 행정 구역 조정, 경제적 측면, 그리고 주민 의견 반영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진행됐다. 

연구용역에서는 현재 인구 15만 명 이상과 도시 형태를 갖춘 읍·면 단위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지만, 도농복합시로서 승격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시 승격을 위해서는 산업적 기반과 인구 증가 추세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이를 바탕으로 승격 전략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전북특별법 개정 등의 법적 변화를 통해 시 승격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생활인구와 등록외국인 포함 등의 새로운 인구 기준을 도입해 시 승격 요건을 완화하거나, 전북특별자치도법을 통해 도농복합형태 시 설치 기준 특례를 고려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봉동읍, 삼례읍, 용진읍 통합을 통해 중심 도시를 형성하고, 이서면 읍 승격을 추진해 인구 증가와 함께 행정 서비스 및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전략이 제시됐다. 

아울러 주거 환경 개선과 산업단지 활성화 등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밖에 전주시와의 통합을 통한 행정 효율성 및 경제적 시너지 확보 방안도 논의됐다. 완주 지역을 특화된 발전 모델로 설정하고, 로컬푸드, 스마트팜, 신재생에너지 등 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문화 예술 기반의 창작 공간을 확대하여 균형 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시 승격 방안은 단계적인 실행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완주군은 자족적 발전과 지속 가능한 시 승격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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