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동 39-8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이안 오션파크W'가 오는 2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19층, 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55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59A 51가구 △59B 25가구 △72 45가구 △84 34가구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아울러 각 실별 온도 조절 시스템이 적용돼 난방비 절감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제공된다. 거실조명, 가스밸브, 난방시스템 등의 원격제어와 엘리베이터 연동 서비스도 제공해 기다릴 필요 없이 집 내부에서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다.
단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일괄소등시스템과, 고효율 LED 조명기구(일부 적용), 고효율∙열효율 1등급의 콘덴싱 보일러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하주차장에는 자동 밝기 조절 LED로 최대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무인택배 시스템, 주차관제유도 서비스, 자하주차장 비상 호출벨 등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더불어 차량과 보행동선이 분리돼 있어 안심 보행이 가능하며, 최소 200만 화소의 CCTV가 곳곳에 자리잡아 안전한 주거를 누릴 수 있다.
출입구에 상가가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쾌적하고 깔끔한 조경 및 휴식공간이 단지 내 외부로 마련될 전망이다. 단지 전면에 위치한 휴게공간과 어린이 특화 놀이터, 벚나무 가로수가 단지를 둘러싼 조경시설이 마련된다. 휴게공간으로 주민운동시설, 휴게시설, 회의실 등도 설치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부산 남구는 부산항 복합해양특구 개발 및 경제자유구역개발의 직접 수혜지로 부산항 복합개발, 오륙도선 트램, 약 3만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 미 55보급창 복합공원화사업 등이 추진된다. 지난 5일 착공식을 개최한 부산항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 시범사업도 본격적인 개발에 접어들었다.
부산항 복합개발은 2조5000억원 상당의 민간자본으로 국제쇼핑·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주거복합개발단지와 스마트시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착공을 시작해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발되며, 약 2조6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만3000여명에 달하는 고용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이안 오션파크W 모델하우스는 부산진구 범천동 범천2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