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시] 성균관대, 작년보다 400명 늘려 1128명 선발…의대는 인적성 면접 도입

2019-12-24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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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군 중 지원학과 속한 군 반드시 확인해야

성균관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가군 532명, 나군 596명 총 112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년 대비 정시 모집인원이 423명 증가했다. 성균관대 전체 모집인원의 약 31.6% 수준이다.

성균관대는 가·나군으로 나눠 선발하기에 지원하는 학과가 어느 군에 속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인문계‧자연계는 가‧나군 모두 수능 100%, 예체능계는 나군에서 미술학‧디자인학과가 수능 60%+실기 40%, 스포츠과학과가 수능 80%+실기 20%로 선발한다.
 

김태성 성균관대 입학처장[사진=성균관대]

올해부터 의예과 지원자는 인‧적성 면접을 봐야 한다. 의사 희망자의 필요 자질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P/F(Pass/Fail) 방식으로 진행한다. 면접 시간은 15분 내외다.
성균관대 지원 시에는 대계열 모집단위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성균관대는 다양한 학과를 하나로 통합해 모집하는 대계열(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모집 단위로 많은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대계열 모집단위는 학과 모집단위보다 모집 인원이 많아 경쟁률에 따른 입학 성적 변화가 적은 편이고 매년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지원해 합격하고 있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잘 체크해야 한다. 성균관대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40%), 수학 가/나(40%), 사회/과학탐구(20%)를, 자연계의 경우 국어(25%), 수학 가(40%), 과학탐구(35%)를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학과마다 반영비율이 다르니 모집 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 1개 과목 점수로 인정하기에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영어 가산점은 인문계/예체능계와 자연계의 부여 방법이 다르니 반드시 확인 후 지원해야 한다.

성균관대는 정시모집 지원자를 위해 2020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전략 전화‧방문 상담을 지난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전화상담은 12월 초부터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상담은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5층 조병두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며 서류 제출은 내년 1월 3일까지다.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이월 인원이 발생할 경우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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