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이 하락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임상 3상 결과를 앞둔 비보존을 놓고 투자자들은 관망하는 모양새다.
23일 K-OTC에서 비보존은 전일 대비 400원(0.55%) 하락한 7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약 1만9000주다.
비보존이 개발하고 있는 오피란제린은 비마약성 수술후 통증 치료제로 정맥주사 형태다. 현재 오피란제린은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를 대체할 약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수술 후 진통제 시장은 2024년에는 420억달러(약 48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비보존의 임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비보존은 장외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지난 10월부터 급등했다. 비보존은 K-OTC 시장 거래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1조90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