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와 지자체의 분양가 이견으로 분양 일정이 미뤄졌던 북위례에서 분양이 재개된다. 송파 호반써밋 송파 1·2차(조감도)가 오는 2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26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19일 업계 따르면 송파구청은 이날 위례신도시 A1-2블록과 A1-4블록에 들어설 호반써밋 1차와 2차의 입주자모집 공고를 승인했다. 오는 20일 견본주택 오픈 후 26일에 청약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두 단지는 특별 공급은 없고 중복 청약 없이 같은 날 접수한다.
분양가는 호반써밋 송파 1차(A1-2블록)는 3.3㎡당 2204만원, 2차(A1-4블록)는 3.3㎡당 2268만원으로 산정됐다. 앞서 송파구의 분양가심사위원회가 정한 분양가 그대로다.
호반써밋 송파 1차는 총 689가구로 전용면적별로 108㎡A·B·C 구성이다. 호반써밋 송파 2차는 총 700가구로 전용면적 108㎡A·B·C·T, 110㎡A·T, 138㎡T, 140㎡T를 공급한다.
모두 중대형 평형이라 분양가는 9억원을 넘어서 중도금 대출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