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지금 걷는 길 위에서 만나는 행복'을 주제로 진행된 이대여성암병원 파워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미술치료 교실에서 완성된 작품들로 구성됐다. 여성암 환자가 올해 지나온 길, 지금 걷고 있는 길,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서의 행복을 찾고 지금의 자신을 존재하게 한 소중한 것들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미술치료교실 참여자들은 도자 공예, 텍스타일 아트, 석고 크래프트 등의 미술 활동을 실시했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이대여성암병원은 설립 초기부터 치료뿐 아니라 치료 후 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고자 파워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암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