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용인에서 4000억원 규모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도시정비사업 수주고를 경신했다.
15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 수지 초입마을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조합'은 지난 14일 총회에서 조합원 1041명 중 95% 동의로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원했던 조합원 의견에 따라 인허가와 비용 측면에서 유리한 수평과 별동 증축의 특화 제안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용인시 최초의 리모델링 단지라는 상징성에 더샵의 프리미엄을 더해 지역 랜드마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창사 이래 최대인 2조7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주고를 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