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력화 과정에 기여한 관련 요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내부 행사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인철 공군 참모총장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불참도 기정사실화했다.
전력화 행사는 새로운 무기가 작전 배치 절차에 돌입한다는 군사적 의미와 대국민보고 성격을 담고 있다.
공군 측은 이에 대해 "정부의 비핵화 노력에 군이 뒷받침하는 게 당연하다라고 생각한다"며 북한 눈치 보기 논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F-35A는 지난 3월 말 2대가 한국에 처음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모두 13대가 들어왔으며, 보안을 이유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