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고속정은 노후된 기존 참수리급 고속정(150t급, PKM)을 대체해 연안 방어 임무에 투입된다.
최신 전투체계를 비롯해 130㎜ 유도로켓, 소형전자전장비와 강화된 대유도탄 기만체계가 탑재돼 기존 고속정에 비해 화력 및 생존성이 향상됐다. 워터제트 방식 추진기로 저수심 지역 등 작전 수행 능력도 강화됐다.
신형 고속정은 내년 말 해군에 인도돼 2개월여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진수식에는 권혁민 해군참모차장(중장)과 이병모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해군·방사청·방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