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6주간 진행된 공모전은 상상스케치 116개, 발견스케치 98개 등 총 214개의 작품이 접수되어 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위원회를 거쳐 전체 및 부문별 대상 6개, 최우수상 11개, 우수상 25개 등 총 42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인천지역 초·중·고교 학생 대상 ‘상상스케치’ 부문에서는 정호영(해원초)의 「깨끗한 인천, 건강한 인천」이 전체 대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초등부 대상에 문율(영화초), 정하솜(해원초), 중등부 대상에 조윤진(신정중)이 각각 수상했다.
심사에 참여한 한 심사위원은 “전체적으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으며, 인천의 과거·현재·미래가 인천의 도시맥락 속에서 잘 드러난 작품들이 대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시청역 환승로비에서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과 함께 올 한해 진행한 주민공모사업, 도시재생대학, 시민기자단 등 주민참여사업 성과물들을 모아 성과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센터는 성과전시회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참여의 의의를 알리고, 시민이 원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직접 묻는 쌍방향 소통도 계획하고 있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제고 등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재생사업 사례들을 공유함으로써 주민참여율을 높이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고 시민께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