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인도 사륜차 법인 '혼다 카즈 인디아(HCIL)'가 10일, 내년 4월부터 인도에 도입되는 신규 배출가스 규제 '바라트 스테이지 6(BS 6)'을 충족하는 중형 세단 '시티'를 출시했다. 델리의 매장 가격은 99만 1000 루피(약 152만 엔) 부터.
HCIL에 의하면, 시티는 중형 세단 중 최초로 BS 6을 충족하는 차량이다. 가솔린 엔진 모델만 BS 6 적합차량이며, 디젤 엔진 모델도 향후 BS 6 적합 차량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HCIL의 라제슈 고엘 판매・마케팅 책임자는 "시티에 이어 타 차종도 BS 6에 적합하도록 순차 도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HCIL은 지금까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CR-V'와 승용차 '시빅'을 BS 6 적합차량으로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