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원시 지하화 구간 상부에 주민편익시설 설치

2019-12-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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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와 협약 체결... 조경시설 조성해 주민 쉼터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김상균 이사장, 왼쪽)이 수원시(염태영 시장, 오른쪽)와 수인선 수원시 지하화 구간 상부에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철도공단 제공]

수원~인천간 복선전철 구간내 주민 쉼터가 조성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원시는 10일 수원시 지하화 구간 상부에 주민편익시설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당초 지상으로 건설할 예정이었던 수원시 구간을 지하노선으로 변경하고, 상부 공간에 주민 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수원시 지하화 상부공간과 옛 수인선 협궤터널을 정비해 조경 시설하고 보행육교 2곳(고색지하차도, 황구지천)을 설치한다.

수원시는 이 사업에 약 1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공단 관계자는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수원역~한대앞역 구간은 20년 8월 적기 개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라며, "주민편익시설 설치공사도 안전하게 마무리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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