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간사협의체, 오전 회의서 예산안 합의 불발

2019-12-10 09:27
  • 글자크기 설정

"각 당 원내지도부와 논의해서 결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3당 간사 협의체’ 차원의 내년도 예산안 합의가 10일 불발됐다.

이에 따라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의 내년도 예산안 및 비쟁점 민생 법안 처리에 차질이 예상된다.

여야 3당 예결위 간사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이종배 자유한국당·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예산안 심사를 재개했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전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노력을 많이 했는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후 상황에 대해 각 당 원내지도부에 이야기하고 어떻게 할지 논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합의에 이르지 못한 이유를 묻자 “협의했던 내용에 대해 세세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며 “이후 과정은 원내지도부와 의논하고 가능한 한 빨리 이야기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예결위 3당 간사협의체 회의 참석하는 전해철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회 예결위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간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3당 간사협의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