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9일 위메이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종전보다 5% 올린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6일 언론보도를 통해 37게임즈를 상대로 낸 '전기패업 모바일'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소를 통해 기타 3건의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도 긍정적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
최진성 현대차증구권 연구원은 "소송 결과와 전기 IP 플랫폼 설립 등 IP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발휘될 시점"이라며 "IP 가치 상승에 대한 일련의 노력들이 4분기부터는 결과로 발생하며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