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힐스테이트 사하역' 100% 완판…이유는?

2019-12-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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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 지역 규제 해제로 열기 이어져…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

힐스테이트 사하역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예비청약자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힐스테이트 사하역'이 100% 완판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4일부터 계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사하역 총 1314가구가 단기간에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하역 일대는 괴정5구역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5000여 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한다. 회사 측은 사전 힐스테이트 사하역 사전 마케팅을 통해 지역 수요자들에게 개발비중을 집중 홍보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달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가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후 부산 전 지역이 규제에서 벗어나면서 신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고, 이를 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한 점도 조기 완판에 큰 몫을 했다.

비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2주택 보유 세대도 60%까지 LTV가 적용되는 등 아파트 매매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적다는 점을 수요자들에게 적극 강조했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미래가치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춘데다 이번 조정지역 해제로 인근 지역 주민과 서울을 비롯한 외지인 투자자들의 계약이 늘어난 것도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4㎡ 총 13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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