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꼭 필요한 물품…롯데 '플레저박스' 5만 상자 돌파

2019-12-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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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캠페인 시작, 6년간 전달…최다 참여 자원봉사자에 감사패 증정

롯데그룹은 사회공헌 활동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통해 이웃에게 전달된 물품 상자가 5만개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2013년 7월부터 캠페인을 시작한지 6년 여만의 성과다.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적절한 물품을 담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매년 4∼5회씩 롯데 임직원들이 직접 이웃의 상황에 맞는 물품을 선정해 전달해왔다. 

롯데는 이날 서울 롯데중앙연구소에서 5만 박스 돌파 기념식을 갖고, 앞으로도 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그룹홈 및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한 플레저박스도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박스에는 롯데제과 및 롯데푸드의 간식류와 무릎담요, 수면양말 등의 보온제품, 문구류 등 아이들을 위한 물품 21종이 담겼다.

이로써 롯데가 전달한 플레저박스 수는 5만 1761개가 됐다. 5만 개가 넘는 플레저박스에 담긴 물품 수는 400여개,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및 롯데 임직원은 2300명에 달한다.

황각규 롯데 부회장은 플레저박스 캠페인이 36회째 진행되는 동안 자원봉사자로서 최다 참여한 김정만씨(54)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정만 씨는 이날 행사까지 총 17회 참여했다.

황 부회장은 “그동안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지주는 5일 서울 롯데중앙연구소에서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 5만 박스 돌파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순복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부회장, 허성관 롯데장학복지재단 이사장,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롯데 플레저박스에 물품을 담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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