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4일 진주시 내동면 소재 사회복지법인인 ‘진주 사랑의 공동체’에서 ‘2019 경남 해피 에너지 나눔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남도,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참여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2014년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에는 지난해까지 총 41개 기업이 참여해 50개 시설을 지원했다. 올해는 12개 기업이 참여해 15개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45kw 설비를 지원했다.
경남도는 이날 ‘진주 사랑의 공동체’ 무상설치를 시작으로 연내에 계획된 모든 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설치가 완료되면 전기 운영비 절감은 물론, 폭염기 및 혹한기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석 에너지산업과장은 “해피에너지 나눔행사를 통해 더 많은 도내 사회복지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