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배움터는 문해교육사들이 관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과 산수, 미술, 생활문해 등의 교육을 실시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수료식에 앞서 웃음 강사의 유쾌한 강연을 시작으로 수료자 전원이 학사모·학사 가운을 입고, 개인별로 수료증을 받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배움터 교육은 까치·삼신8차·현대모락산·오전동 배움뜰·매화·동백·내손주공·청계4통·반도보라1단지·두산위브2단지 경로당 등 10개소에서 9개월 동안 92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이 중 81명이 이날 영예로운 수료를 하게 됐다.
대회 결과‘편지쓰기’부문에서는 현대모락산아파트 경로당 김백기(84) 어르신이 대상을 수상했으며,‘예쁜 글씨쓰기’부문에서는 청계4통 경로당 이영자(80·여세) 어르신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김 시장은 “찾아가는 배움터를 수료한 어르신들과 글쓰기 대회에서 수상한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배움터 교육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