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정치]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등 심사

2019-12-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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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 사업에 28억 1805만원 감액, 61개 사업은 28억 1805만원 증액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제59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달 25일부터 5일 간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2020년 예산 규모는 7465억 1828만 8천원으로 전년도 예산액 대비 144억 9196만 7천원(1.98% 증가)이 증액 편성됐고,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 가결됐다.

세출예산은 사업비 과다 계상, 산출근거 부족, 행사의 검소화 등 예산의 부적정 편성 사례를 심사해 시정 이미지 포털사이트 홍보 등 54개 사업에서 28억 1805만 6천원을 감액했다.

임산부의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사업, 하수관로 특수방역 사업, 지역정신건강증진센터 운영, 사회복지관 운영, 장애인 권익 홍보기관 운영, 민간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지급,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지원 사업 등 61개 사업은 감액분 28억 1805만 6천원을 증액했다.

채평석 행정복지위원장은 "어려운 재정상황을 감안해 시민의 복리 증진과 편익 향상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예산은 증액하고 사업 효과가 불분명하거나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의 예산은 감액하는 등, 세종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및 출산장려에 중점을 두어 예산심사를 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오는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3일 제59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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