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알바 구하자”…이력서 6배 증가

2019-11-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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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바몬]


수능이 끝난 뒤 19세 구직자 이력서가 6배 이상 증가하는 등 ‘알바 찾기’가 시작되고 있다.

알바몬은 등록된 아르바이트 이력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능이 끝난 직후인 11월 15일부터 일주일간 19세 알바 구직자의 이력서가 전월 동기 대비 6.5배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20대 알바 이력서는 1.6배, 30대 이상 이력서는 1.3배가 증가하는 등 19세를 제외한 타 연령층의 이력서 증가율은 1.5배에 그쳤다.

19세 알바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알바는 외식·음료, 서비스 계통이었다. 구체적으로 △일반음식점(30.1%), △서빙(24.2%), △커피전문점(22.6%)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30대 이상 구직자들이 △사무보조(23.8%), △포장·품질검사(11.8%), △매장관리·판매(11.6%)를 선호하는 것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변지성 알바몬 팀장은 “수능이 끝난 후 입시 압박에서 해방된 수험생들이 아르바이트 시장으로 빠르게 진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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