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8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 관련 공청회’ 개최

2019-11-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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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확보와 사업 효율성 높이기 위한 전담기관 설립 반드시 필요"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 타당성 및 운영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6월부터 추진돼 온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운영방안에 대한 전문가 및 도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곽지환 (재)한국지식산업연구원 이사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 타당성 용역결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김인호 교수(신구대), 박성훈 도의원(도시환경위원회), 정병준 분당환경시민의모임 대표, 강철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엄진섭 도 환경정책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지정토론’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환경수요에 부응하고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성 강화 및 사업추진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도에너지센터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 △물산업지원센터 △환경교육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업사이클플라자 등 도내 6개 환경관련 기관을 통합하는 기관으로, 환경정책 전 분야에 걸친 정책 집행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이날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행안부와의 2차 협의와 관련조례 제정과 설립허가 등의 절차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정식 출범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엄진섭 도 환경정책과장은 “외부기관에 위탁 시행되고 있는 환경 및 에너지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담기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설립되면 정책이슈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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